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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kcti
kcti1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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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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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 구원역사에서의 사랑의 일치
  창조적 구원역사에서 사랑의 일치_20080825140204.hwp(3840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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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한국교회
남충희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사전적 의미로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아가페만 하더라도 원래는 가족에 대한 헌신적 사랑을 의미합니다.(에로스-이성에 대한 욕망, 필리아-친구 사이의 우정) 영성적 관점에서 보면 아가페도 에로스와 필리아의 변형에 불과한 것입니다.(자녀에 대한 헌신적인 치맛바람도 아가페이지만 그것이 신적인 사랑은 아닙니다.)그러므로 하느님의 사랑이 아가페라고 하는 말도 비유적으로 알아들어야만 합니다. 실제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 비유를 투명하게 알아듣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이웃에 대한 신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나름대로 이웃을 사랑하지만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적인 사랑인 아가페는 오직 하느님으로부터만 오는 것입니다. 성령이 아닌 사람의 지혜로는 하느님의 사랑인 아가페를 알지도 못하고 실천하지도 못합니다. 사람이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면 예수께서 왜 세상의 모욕과 박해를 받고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참된 사랑'을 가르치셨겠습니까? 동서고금에는 에로스, 필리아, 아가페의 사랑을 가르치면서 많은 사람의 칭찬을 받는 스승들이 널려 있는데도 말입니다.

아가페와 에로스가 일치한다는 주장은 필자께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혀 모르고 계심을 드러냅니다. 에로스와 아가페는 서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랑과 욕망, 생명과 죽음, 거짓 자유와 참된 자유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으며, 육적인 것은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총을 빕니다.
2012-11-05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