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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도요한 / ditpms
ditp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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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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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령성월, 영화로 하는 묵상 어떠세요?

[앵커]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죽음을 묵상하는 위령성월.

영화를 통해 위령성월의 의미를 되새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은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 영화 ‘코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갑니다.

“꿈이 아니네 진짜 이런 세상이 있었어”

“죽은 자의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미구엘은 그곳에서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만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멕시코 고유의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합니다.

가톨릭 신자가 많은 멕시코에서는 10월 31일부터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 위령의 날인 11월 2일까지를 ‘죽은 자들의 날’로 보냅니다.

멕시코인들은 이맘때 정성으로 차린 제사상 위에 고인의 사진을 올려두고 추모합니다.

영화 ‘코코’에서는 잊히지 않은 영혼만이 가족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혼을 늘 기억하고 기도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그리스도교적 의미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 영화 「코코」 스틸컷

# 영화 ‘굿바이’

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장례지도사.

영화 ‘굿바이’는 전직 첼리스트가 우연히 장례지도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첼로를 켜던 손으로 죽은 이의 마지막 단장을 돕는 모습은 경건합니다.

영화 속 유족들은 관이 닫히기 전 화해와 용서의 말을 나눕니다.

마태오 복음 5장의 말씀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입니다.

“제단에 예물을 바치기 전 형제가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면, 예물을 놓아두고 먼저 형제와 화해하라”

장례지도사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화해, 용서, 형제애를 생각하게 됩니다.

#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는 15년 동안 치매 상태인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가족을 돌보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로만 살아온 주인공은 어느 날 암 선고를 받습니다.

그제야 가족들은 주인공의 희생을 깨닫고, 남은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노희경 작가가 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이별을 그렸습니다.

삶과 죽음을 돌아보고 믿음을 다지게 도와주는 영화들은 위령성월의 의미를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해줄 것입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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